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2025년 의약품·의약외품·의료기기의 허가·인증·신고 현황을 담은 허가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 의약품 1,397품목, 의약외품 754품목, 의료기기 7,675품목이 허가·인증·신고됐으며, AI 기반 의료기기가 전년 대비 41.6% 급증한 153건을 기록하고 디지털치료기기도 10건이 신규 허가되는 등 디지털 의료기기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의약품 분야에서는 신약 26품목, 개량신약 20품목이 허가돼 모두 최근 5년 최다를 기록했다.

식약처 2025년 의료제품 허가 동향 AI 의료기기 신약 급증

의약품 허가의 주요 동향은?

식약처에 따르면 2025년 의약품은 총 1,397품목이 허가·신고됐으며, 신약과 개량신약 모두 최근 5년 최다를 기록했다.

구분

2021

2022

2023

2024

2025

신약 (품목/성분)

37/28

30/22

37/20

23/19

26/19

개량신약

7

9

15

3

20

희귀 생물의약품 (품목/성분)

8/8

7/6

15/13

13/9

16/11

  • 신약 26품목: 국내 개발 신약 3품목 포함 (탄저백신, 턱밑 지방 치료제, 뇌전증 치료제)

  • 개량신약 20품목: 고혈압치료제 10품목, 당뇨병치료제 8품목 중심…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복합제 개발 활발

  • 약효별 최다: 당뇨병용제 174품목→해열·진통·소염제 132품목→비타민제 92품목→혈압강하제 78품목

  • 희귀 생물의약품 16품목: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유전자치료제) 포함, 최근 5년 최다

의료기기와 의약외품 허가 동향은?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AI 기반 의료기기와 디지털치료기기의 허가가 활발했다.

구분

2023

2024

2025

증가율

AI 기반 의료기기

64건

108건

153건

41.6%↑

- 국내 제조 비중

-

-

119건(77.7%)

-

디지털치료기기

2건

2건

10건

-

조직수복용생체재료

78건

108건

122건

13%↑

AI 의료기기 153건 중 국내 제조가 77.7%(119건)로 강세를 보였으며, 디지털치료기기는 누적 14건 모두 국내 제조 품목이다. 치료 분야도 기존 불면증에서 이명, 섭식장애, 소아 ADHD 등으로 대폭 확장됐다. K-뷰티 확산으로 조직수복용생체재료는 122건(95% 이상 국내 제조)이 허가됐으며,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보청기·다초점인공수정체·치과임플란트 등 실버케어 기기도 상위 품목에 포진했다.

의약외품은 754품목이 허가·신고됐으며, 생리대가 384품목(50.9%)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제조품목이 84.9%(640건)로 우세 경향을 유지했다.

식약처 mfds.go.kr

허가 동향이 시사하는 바와 향후 계획은?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제품 허가 관련 유용한 정보를 적극 제공해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의료제품이 보다 많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허가 동향은 한국 의료제품 산업의 구조적 변화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AI 의료기기의 41.6% 급증과 디지털치료기기 5배 증가(2→10건)는 디지털헬스 산업의 성장세를 입증하며, 국내 제조 비중이 77.7%에 달해 글로벌 경쟁력도 확인됐다. 개량신약 20품목의 고혈압·당뇨 복합제 집중은 고령사회의 만성질환 관리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K-뷰티 관련 의료기기의 국내 제조 95% 이상 강세와 함께 한국 의료제품 산업의 자생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허가보고서는 식약처 누리집(mfds.go.kr)의 '법령·자료→자료실→안내서/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포커스 편집부 flowood.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