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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시험·검사성적서에 QR코드 도입…검사기관 즉시 확인

윤효상 의학전문기자 | 사업·동정 |
식약처, 시험·검사성적서에 QR코드 도입…검사기관 즉시 확인
식품·축산물 관련 시험·검사성적서에 발급기관 정보를 곧바로 조회할 수 있는 QR코드가 13일부터 새롭게 붙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내놓은 이번 조치로, 성적서를 받아 든 수출국 담당자가 QR코드 한 번으로 지정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K-푸드 수출이 늘면서 영문 성적서 수요도 함께 커진 흐름을 반영한 결과다.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표시 제도는 13일자로 곧바로 시행에 들어갔으며, 「식품‧의약품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제11조제2항에 근거해 나오는 시험·검사성적서가 그 대상이다.국가법령정보센터 www.law.go.krQR코드 도입, 왜 필요했나?해외 시장에서 K-푸드 열풍이 이어지면서 식품·축산물을 수출할 때 요구되는 영문 성적서 신청도 동반 상승하는 추세다. 이 과정에서 수출국 정부기관 등이 성적서가 정식으로 인증된 문서인지 손쉽게 가려낼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이번 제도가 마련됐다.연도영문 시험·검사성적서 발급 건수2023년12,582건2024년13,737건2025년15,993건그동안은 발급 기관에 전화를 걸거나 공문을 보내 일일이 진위를 되물어야 했던 탓에 확인까지 적잖은 시간이 걸렸다. 이런 번거로움이 QR코드 한 번 스캔으로 해소되는 셈이다.QR코드로 무엇을 확인할 수 있나?성적서 한쪽에 인쇄된 QR코드에 카메라를 갖다 대기만 하면 해당 기관의 지정 현황이 화면에 곧바로 뜬다. 별도 문의 절차 없이도 아래 정보를 그 자리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지정번호기관 명칭소재지업무 범위검사 대상 분야(식품, 축산물 등)시험·검사 항목유효기간 등다시 말해 정식으로 지정받지 않은 곳에서 나온 문서인지, 공인된 곳에서 나온 문서인지를 소비자나 바이어가 스스로 그 자리에서 가려낼 수 있게 된 것이다.어떤 분야부터, 어떻게 적용되나?식품·축산물 분야가 첫 적용 대상으로 정해진 이유는 성적서 발급량 자체가 다른 분야를 크게 웃돌고, 수출 물량이 늘면서 실제 쓰임새도 커지고 있어서다. 식품·축산물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기준으로 전체 발급 건수의 88%가량에 달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 www.mfds.go.kr화장품 등 다른 분야로의 적용 범위 확대는 이후 단계에서 순차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라고 식약처는 전했다.기대 효과와 문의처는?식약처 측은 이번 QR 표시가 자리를 잡으면 기관 정보를 찾아보는 절차가 한결 수월해지고 성적서에 대한 대외 신뢰도도 함께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계기로 국민 생활과 맞닿은 행정 절차를 디지털 방식으로 계속 손질해 나가겠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제도 관련 문의는 식약처 소비자위해예방국 시험검사정책과(043-719-1801, 043-719-1821) 또는 기획조정관 정보화담당관(043-719-1601, 043-719-1605)으로 하면 된다.메디컬포커스 편집부 flowood.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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