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생성형AI로 홍보 콘텐츠 기획부터 편집까지 자체 제작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청희)이 홍보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 생성형 AI를 도입해 자체 수행하고 있다. 2025년부터 이 같은 기술을 도입한 건보공단은 최근 서울역 대형 사이니지에 걸린 홍보 영상도 AI로 직접 완성했다. 이는 2004년 발족한 사내 방송팀의 오랜 영상 제작 경험에 AI 기술이 더해진 결과다.국민건강보험공단 www.nhis.or.kr서울역 사이니지에는 어떤 영상이 걸렸나?건보공단에 따르면, 서울역 사이니지에 최근 송출된 홍보 영상은 '2026년 달라지는 건강보험제도'와 '공식 모바일앱 개선' 등 2건으로, 모두 생성형 AI로 제작됐다. 이 사이니지는 서울역을 하루 평균 10만 3천 명이 오가는 동선에 자리하며, 가로 폭이 111m에 달하는 대형 옥외 디지털 광고판이다. 유동인구가 많아 정책 정보를 널리 알리기에 적합한 장소로 꼽힌다.이 체계는 2004년 설립된 사내 방송팀에서 출발했다. 방송팀은 뉴스·기획영상, 직원 참여프로그램 등 사내 소통용 콘텐츠는 물론 공단의 정책과 사업을 널리 알리는 대외 홍보물까지 폭넓게 다뤄온 조직이다.생성형 AI는 어떤 단계에서 활용되나?사내 방송팀은 그동안 쌓아온 촬영·편집 노하우에 생성형 AI를 더해 기획 단계부터 후반 편집까지 활용 범위를 넓혔다. 구성안 작성과 이미지·영상 생성은 물론 음성·배경음악 제작, 자막 작업까지 AI가 투입되면서 일하는 속도와 결과물의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 외부 제작사에 기대지 않고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생성형 AI가 활용되는 구체적 단계는 다음과 같다.콘텐츠 기획·구성안 작성이미지·영상 생성음성·배경음악 제작자막 삽입 및 후반 편집건보공단 관계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민에게 필요한 건강보험 정보를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앞으로 AI 활용 계획은?건보공단 측은 앞으로 AI 적용 범위를 더 넓혀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오랜 기간 쌓아온 사내 방송팀의 제작 노하우와 AI 기술을 접목해, 국민이 보험 정책과 제도 변화를 쉽고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메디컬포커스 편집부 flowood.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