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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사내강사 제도로 직무역량 강화…4개 분야 교육

윤효상 의학전문기자 | 사업·동정 |
건보공단, 사내강사 제도로 직무역량 강화…4개 분야 교육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부 직원을 강사로 세우는 사내강사 제도로 임직원 직무역량 강화에 나섰다. 외부에서 전문 강사를 부르는 대신, 제도 운영과 행정 실무를 직접 다뤄 온 직원이 강단에 서는 방식이다. 건강보험·장기요양 실무 심화 등 4개 분야에서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공단(이사장 강청희)은 직원들이 현업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조직 안에서 나누고 체계적으로 물려주기 위해 이 제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장 중심의 인재 양성에 무게를 둔 조치다.사내강사 제도는 기존 교육과 무엇이 다른가?공단에 따르면 가장 큰 차이는 강단에 서는 사람이다. 바깥 전문가를 초빙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공단 제도와 행정 실무를 직접 다뤄 온 직원이 동료와 후배를 가르친다. 교육이 현장에 밀착되고 실제 업무에 곧바로 쓰일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강의를 맡은 직원 본인에게도 얻는 것이 있다. 스스로 해 온 일과 쌓아 온 지식을 강의 형태로 정리해 나누는 과정 자체가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회가 된다는 것이 공단의 설명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www.nhis.or.kr어떤 분야를 가르치고 있나?현재 사내강사들이 맡고 있는 교육은 크게 네 갈래다. 제도 실무부터 민원 응대, 디지털 업무, 조직 운영까지 아우른다.건강보험ㆍ장기요양 실무 심화: 제도 운영 실무 역량 강화복합민원 직무실습: 까다로운 민원 사례 대응 훈련디지털 행정 및 데이터 활용: 업무 전산화와 자료 분석 역량조직 내 소통 및 기획력 향상: 협업·기획 역량 보강네 분야 모두 실무 중심의 맞춤형 과정으로 짜였다는 것이 공단이 밝힌 운영 방향이다.신입직원 교육에는 어떻게 활용됐나?2026년 상반기 신입직원 입문과정이 대표적인 적용 사례다. 공단에 첫발을 디딘 신입직원이 현업에 빠르게 자리 잡도록 선배 직원들이 강사로 나섰다. 기초 직무지식은 물론 현장에서 겪은 경험까지 함께 전했다.교육을 받은 신입직원들은 실제 성공 사례와 실패 경험을 함께 담은 강의가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적응에 보탬이 됐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제도의 효과는 어디까지 미치나?공단은 이 제도의 의의를 크게 세 갈래로 정리한다. 교육을 받는 직원, 강사로 나선 직원, 조직 전체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얻어 가는 구조라는 설명이다.구분기대 효과교육 참여 직원현장성과 실효성을 갖춘 실무 교육 수강사내강사 직원업무 경험·전문성 체계화를 통한 역량 제고조직현장 지식과 경험의 지식 자산화 및 공유인재개발원은 이 제도를 어떻게 보나?인재개발원은 사내강사 제도를 외부 의존을 줄이고 내부에서 성장 동력을 찾는 장치로 규정하고 있다.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직원이 지식을 나누는 구조를 앞으로도 이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건강보험 분야 전문 인력을 꾸준히 길러 내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조준희 인재개발원 원장은 "건강보험공단의 '사내강사 제도'가 공단 내부에서 스스로 성장 동력을 찾는 핵심 시스템"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내부 전문가들이 지식을 나누는 이 제도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건강보험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공단을 이끄는 강청희 이사장은 보건복지부 임명 발표에 따라 지난 7월 20일 제11대 이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임기는 2029년 7월 19일까지 3년이다.메디컬포커스 편집부 flowood.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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