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뇌혈관질환과 급성심근경색증 영역의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2026년 11월 24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을 받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가운데 영역별 요건을 갖춘 곳이며, 선정 기관은 2027년 1월부터 1년간 사업에 참여한다.
심평원은 2026년 11월 4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같은 날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심평원 홈페이지에도 같은 날 영역별 모집 공고(뇌혈관질환 제2026-242호, 급성심근경색증 제2026-243호)가 게시됐다.
자율형 분석심사란 무엇인가
자율형 분석심사는 일률적으로 정해 둔 심사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는 대신, 의학적 근거에 따른 진료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인정하는 진료비 심사 방식이다. 심평원은 진료비 심사와 의료 질 관리 수준이 높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 방식을 운영한다.
메디게이트뉴스 보도를 종합하면 선도사업은 2021년 7월 뇌졸중 영역에서 도입됐고, 2023년 대장암 영역이 추가되면서 4개 주제로 운영됐다. 심평원은 2026년 5월에도 대장암 영역 참여기관을 모집했다(데일리팜 보도).
홍승권 심평원장은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통해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의료 질 관리 및 적정 진료를 유도함으로써, 의료 질 향상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영역별로 어떻게 다른가
심평원이 공개한 신청 요건은 두 영역 공통 요건과 영역별 요건으로 나뉜다.
구분 | 신청 요건 |
|---|---|
공통 |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을 받은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
뇌혈관질환 |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또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
급성심근경색증 | ①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시행하는 순환기내과 전문의 2명 이상 ② 연간 PCI 150건 이상 ③ 의료질평가 '환자안전·의료질·공공성·전달체계 및 지원활동' 분야 1등급·2등급 또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
PCI는 좁아지거나 막힌 심장 관상동맥을 혈관 속에 넣은 도관(카테터)으로 넓히는 시술이다.
간호사신문 보도에 따르면 뇌혈관질환 영역 공고(제2026-242호)는 이번 모집을 6차로 표기했고,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신청 대상에서 제외했다. 같은 보도는 인증 여부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여부를 공고일 기준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신청은 언제·어떻게 하나
신청 기간은 2026년 11월 4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참여 신청서·운영 계획서·참여 약정서 3종을 심평원 요양기관 업무포털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 메뉴는 업무포털의 '업무안내 > 자율형분석심사 > 선도사업 참여 신청'이다.
선정 절차와 참여 기간은
자율형 분석심사 선도사업 참여기관은 신청기관 제출 자료를 종합 검토한 뒤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간호사신문은 뇌혈관질환 영역 선정 결과가 12월 말 기관별로 통보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종 선정된 의료기관은 2027년 1월부터 1년 동안 사업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