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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저장성, 보건산업 협력채널 구축

유성철 의학전문기자 | 제약·산업 |
저장성, 보건의료 협력의향서 서명 및 미용·성형 시장 건전화 공동노력 등 합의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중화인민공화국 저장성과 ‘의료위생분야 협력에 관한 협력약정’ 체결에 합의하고, 상호 협력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력의향서는 중국 저장성 위생계획생육위원회(이하 위계위)의 초청으로 성사된 한국 대표단의 중국 방문일정 중 합의한 것으로, 내년 상반기 중국 저장성장 등 정부 고위관계자 방한시 본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력의향서는 韓 보건복지부와 中 저장성이 ▲‘의료기술 수준 및 의료서비스 향상’, ▲‘의료인 면허 인정’ , ▲‘의료인력 연수 및 교육’, ▲‘병원정보관리시스템(HIS) 및 U-Health 분야 협력’ , ▲‘세미나․학술교류대회 공동 개최지원 등’ 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또한, 저장성 위계위 및 온주시 등과의 정부간 회의를 통해 한국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중국 성형·미용환자의 급증에 따른 과도한 수수료 및 환자 권익보호 문제의 개선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 韓-中 저장성 간 시범사업으로, 한국 미용·성형 표준 진료비와 수수료 정보를 저장성 위계위·온주시 등 홈페이지와 연계 및 환자 중개를 조정·관리하는 집행기관을 양국 간 공식 협력채널로 지정해 적정 수수료를 준수하게 하는 등 중국 성형·미용환자 유치 모범사례를 확산해 나가는 것에 대해 합의했다. 이와 함께, 저장성 내 의료인의 국내 의료기관 연수 실시에 대하여 합의하고, 내년중 연수사업 실시를 위하여 사업 범위 등 세부 조건 논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편, 저장성 위계위 주최 ‘2014 저장성 건강서비스 심포지엄 및 국제건강산업포럼’ 에서는 中 저장성 및 대만 정부 등의 건강서비스산업 육성 정책 추진 현황이 집중 조명됐다. 이 자리에서 배병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한국의료의 종합적 해외진출을 위한 K-medi Package 전략’ 및 ‘중국 미용·성형 유치시장 건전화 방안’ 을 발표하고, 보건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민·관의 보다 적극적인 사업추진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향후, 상호 합의한 사업의 추진상황 점검 및 협력범위 확대를 위하여 내년 4월 서울에서 개최될 ‘Medical & Bio Korea’와 내년 6월 개최될 ‘저장성 무역투자 심포지엄’ 초청 및 참여 등을 통해 양측 고위급 대표단(저장성 위계위,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의 교류를 확대한다. 그리고 시범사업을 평가해 성과 사업의 경우 중국 전역으로 확산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부는 2020년까지 1400조원 시장으로 확대될 중국 건강서비스 시장으로의 국내 의료기관 진출 및 중국 환자 유치 확대의 골든타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다각적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