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참관기] 성장치료법 A에서 Z까지
호르몬치료부터 영양·운동·환경오염까지 다양한 주제로 진행
대한성장의학회가 학술세미나를 성장치료 전반에 대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성장의학회는 지난 2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제17차 연수교육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성장에 관여하는 호르몬치료에 국한하지 않고 영양, 운동, 부정교합, 자세 부정렬, 환경 오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성장의학회는 지난 2006년 11월 출범했으며, 특히 2014년에는 집중 연수교육과 함께 학회 인정의 제도를 마련하면서 성장클리닉 개설 및 성장지식을 전문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최근에는 성장에 관심 있는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전문의들의 학술세미나 참여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번 학술세미나에도 350여명의 회원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 대한밸런스의학회 김동환 부회장은 ‘성장기에 도움이 되는 태반영양 치료’라는 제목의 강의를 펼쳐 좌중의 이목을 끌었다.
김 부회장은 성장에 영양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아침 식사 및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또한, 영양치료를 시행하는 의사들의 기초지식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대한성장의학회 김정훈 학술이사의 ‘성장과 운동에 관한 합리적이고 실제적인 접근법’이라는 강의에서는 성장 관련 효율적이고 실제적인 운동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언급됐다.
김 이사는 “운동은 1주일에 3회에서 5회 빈도로 유산소 운동을 하며 운동시간은 45분 정도가 적당하고, 강도는 VO2max가 60-90%, HRmax60-90%로 점차적으로 증가해야 안전하면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VO2max60%은 숨이 차기 시작하는 단계이며, 70%은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 HRmax는 최대 심박수를 뜻한다.
가정에서도 할 수 있는 성장운동으로 하루에 15-20분 정도 계단을 오르기나 점프와 같은 플라이오메트릭 운동을 소개했다.
성장의학회의 학술세미나는 그 회가 진행하면서 등록 회원수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성장 관련 지식뿐만 아니라 영양, 자세, 운동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특화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행사하고 생각됐다.
성장의학회는 2014년에 학술세미나, 집중 연수강좌 등을 통해 전문화된 성장 인정의 제도를 마련했고, 이와 함께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