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결핵 치료율은 높지만 '예방'은?
보건당국 "결핵관리에 대해 되짚어 보는 연찬회 개최할 예정"
최근 서울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결핵이 발생한 가운데 보건당국이 민간과 협력한 결핵관리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민간·공공협력을 통한 국가결핵관리사업을 2011년부터 5년간 대대적으로 추진해온 결과 결핵환자가 감소하는 등 사업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결핵관리사업의 보고에 따르면신고 결핵신환자율은 2011년 인구 10만명당 78.9명을 기록한 이후 3년간 지속적인 감소를 보였고, 2014년 결핵신환자율이 전년대비 3.8% 감소하고 다약제내성결핵(MDR-TB) 환자수는 10% 감소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민간의료기관(120개)에 배치된 결핵관리전담간호사(193명), 시·군·구 보건소(191개)에 배치된 결핵관리요원(216명)이 신고된 모든 결핵환자에 대해 복약 관리 등 철저한 사례관리로 환자의 치료성공률이 향상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에, 질병관리본부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민간공공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결핵관리사업에 대한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사업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연찬회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구 노부유키 박사가 초청되어 결핵퇴치를 위한 실행 전략에 대한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총괄책임자 문화식 교수는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해 과거에 비해 결핵환자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져 치료성공률이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문화식 교수는 “앞으로 전국의 중·소병원에서 치료중인 결핵환자까지 철저히 관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