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장관, 조제약 포장지 생산현장 방문…국내 공급 확대 요청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조제약 포장지 전문 생산기업 제이브이엠(JVM)을 방문해 제조공정을 점검하고, 중동사태 이후 원료 수급 상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JVM은 국내 조제약 포장지 시장점유율 약 80%를 차지하는 핵심 기업으로, 최근 중동전쟁으로 주 원료인 나프타(Naphtha)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제기돼 왔다. 정부는 석유화학업계와 원료 우선 공급을 긴밀히 협의 중이며, JVM은 전년 대비 생산량을 8.1% 늘려 생산라인을 전력 가동하고 있다.조제약 포장지의 중요성과 수급 우려 배경은?복지부에 따르면 조제약 포장지는 환자의 1회 복용량에 맞춰 의약품을 안전하게 포장하고 보관 중 약효 저하를 방지하는 핵심 의료필수품이다. 환자에게 의약품을 전달하는 최종 단계를 책임지는 만큼 공급이 중단되면 일선 약국의 조제 업무에 직접적 차질이 발생한다.구분내용기업명제이브이엠(JVM)소재지대구광역시 달서구설립1977년임직원330명 (2026.3월 기준)주요 생산ATDPS(전자동 정제 분류 및 포장 시스템), 조제약 포장지매출·영업이익 (2025년)1,545억 원 / 338억 원시장점유율국내 조제약 포장지 약 80%수급 우려 원인주 원료 나프타(Naphtha)의 중동전쟁 영향 수급 불확실성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나프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조제약 포장지 생산 차질 및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현재 생산·공급 상황과 정부 대응은?JVM은 국내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전력 가동하고 있다.1분기 생산량: 전년도 월평균 대비 올해 1분기(1~3월) 월평균 생산량 6.4% 증가4월 생산량: 17일 기준 누적 생산량 전년 대비 8.1% 증가자율 판매 제한: 사재기 방지를 위해 평시 사용량에 준하는 수준으로 자율 판매 제한원료 공급 협의: 정부, 석유화학업계와 원료(나프타) 우선 공급 긴밀 협의 중약사단체 협력: 현장 수급 상황 공유, 일선 약국 과도한 비축 자제 독려현재까지 조제약 포장지 생산·유통에 큰 차질은 없으며, 5월에도 원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히 협의 중이다.보건복지부 www.mohw.go.kr정은경 장관의 당부는?정은경 장관은 "현재까지 조제약 포장지 생산·유통에는 큰 차질이 없고 5월에도 원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히 협의 중인 만큼 일선 약국에서는 과도한 불안을 갖지 마시고 업체와 정부의 유통 조치에 잘 따라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업체 측에도 "일선 약국의 조제약 포장지 수급 불안 우려를 조기에 잠재우기 위해 조제약 포장지의 국내 공급을 우선적으로 확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이번 장관의 현장 방문은 중동전쟁 이후 주사기·주사침·수액제에 이어 조제약 포장지까지 의료필수품 전반에 대한 정부의 수급 관리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시장점유율 80%를 차지하는 JVM의 생산 안정이 곧 전국 약국의 조제 업무 안정과 직결되는 만큼, 원료 확보와 사재기 방지가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메디컬포커스 편집부 flowood.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