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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0개국 트라우마 전문가 서울 집결…GCTS 국제학술대회 개최

윤효상 의학전문기자 | 문화·행사 |
전 세계 40개국 트라우마 전문가 서울 집결…GCTS 국제학술대회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남윤영)가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 중인 「2026 트라우마 치유주간」의 일환으로, 전 세계 40개국 이상의 트라우마 스트레스 분야 연구자·임상가가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글로벌 트라우마 스트레스 협의체(GCTS)와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KSTSS), 국립정신건강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GCTS 제2회 국제 컨퍼런스로, 2024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첫 출발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에서 개최됐다. 세월호 참사 이후 한국이 축적해 온 재난 정신건강 대응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학술대회에서 논의되는 주요 주제는?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재난 정신건강, 근거기반 치료 확산, 지역사회 회복, 국제협력 방안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진다.구분내용주최GCTS(글로벌 트라우마 스트레스 협의체) + KSTSS(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 국립정신건강센터성격GCTS 제2회 국제 컨퍼런스 (1회: 2024년 남아프리카공화국)참석 규모40개국 이상 연구자·임상가핵심 의제PTSD 치료 확산·실행 과학, 군 트라우마, 전쟁·난민·분쟁 정신건강, 아동·가족 트라우마, 인종차별 기반 트라우마, 성폭력 외상, 기후위기와 정신건강한국 발표채정호 교수(가톨릭대), 심민영 전 국가트라우마센터장군 트라우마, 전쟁·난민·분쟁 상황의 정신건강, 아동·가족 트라우마, 인종차별 기반 트라우마, 성폭력 관련 외상, 기후위기와 정신건강 등 동시대의 복합적 트라우마 이슈가 폭넓게 논의되며, PTSD 치료 확산과 실행 과학도 주요 주제로 다뤄진다.한국의 재난 정신건강 경험은 어떻게 공유되나?가톨릭대 정신건강의학과 채정호 교수와 심민영 전 국가트라우마센터장의 발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 한국이 축적해 온 재난 정신건강 대응 경험과 체계 발전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핵심 세션이다.세월호 이후 체계 구축: 국가트라우마센터 설립·운영, 권역별 트라우마센터 확대재난 심리지원 모델: 마음 안심버스 운영, 재난 현장 심리지원 체계화인지처리치료(CPT) 확산: 근거기반 심리치료법의 현장 적용·보급다학제 전문학회: KSTSS(정신건강의학·사회복지학·심리학·간호학 등) 운영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KSTSS)는 국가적 재난·참사 발생 시 다학제 정신건강 전문가가 재난 심리지원 관련 실천, 개입, 연구, 예방 등에 소임을 다해 왔다.한국스트레스학회 www.stressfree.or.kr정부의 향후 재난 정신건강 정책 방향은?4월 22일 개회식에 참석한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세계적 석학들과 한국의 전문가들이 함께 트라우마 스트레스 분야의 국제적 담론을 형성하고, 글로벌 표준을 공유하며, 한국의 재난 정신건강 경험을 학술적 자산과 정책 대응역량으로 진화해 온 과정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이어 "정부는 이러한 임상 실천과 연구 성과 등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재난 정신건강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GCTS의 제2회 국제 컨퍼런스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린 것으로, 한국이 재난 정신건강 분야에서 글로벌 논의를 선도하는 위치에 올랐음을 보여준다. 2026 트라우마 치유주간은 심포지엄, 인지처리치료 워크숍, 마음 안심버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국제학술대회까지 아우르며 재난 정신건강의 종합적 논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메디컬포커스 편집부 flowood.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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