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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을 위해 정부와 종교계 손잡다!

유성철 의학전문기자 | 보건·정책 |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및‘ 자살예방을 위한 범종교 협약식’ 등 자살예방 기념행사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월 1일 기념식과 ‘ 자살예방을 위한 범종교 협약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매년 9월 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지정 <주요 행사일정> - 2014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및 ‘ 자살예방을 위한 범종교 협약식’ -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C홀 9.1(월)12:10~13:00 - 자살예방을 위한 사건기자 언론보도 세미나 - 8.29(금)~30(토) - 생명보듬 함께걷기 대회 - 여의도 한강공원 진성나루 8.30(토) 9:00 ~13:00 - 자살예방 종합학술대회 -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9.1(월)~2(화) - ‘ 자살보도 권고기준의 실제적 적용 모색’ 공청회, 자살예방전시회 등 개최 정부, 종교계, 국회, 지자체 및 자살예방사업 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기념식은, OECD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의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전사회적인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여 자살예방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 날 기념식에서는 정부와 종교계의 자살예방 협력 강화를 위해 복지부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 자승) 간의 ‘ 자살예방을 위한 범종교 협약식’ 이 거행된다. * 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이상 가나다순)가 한국 종교 상호 교류를 통해 한국과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종교연대기구 이번 협약식을 위해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과 한국종교인평화회의(이하 KCRP) 자승 대표회장 겸 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하여,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남궁성 원불교 교정원장, 서정기 성균관 관장, 박남수 천도교 교령,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7대 종단 대표가 참석한다. 복지부와 KCRP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국민인식개선 캠페인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자살예방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한국종교인평화회의 주요 협약 내용> 보건복지부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다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한다. 1. 생명은 그 자체로 존엄하며 최우선의 가치로 존중되어야 한다. 2. 생명에 대한 위협은 원칙적으로 허용될 수 없다. 3. 자살은 어떤 이유로도 미화되거나 정당화하여서는 안 된다. 4.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침해하는 것을 문제해결의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5. 모든 사람은 최선을 다하여 타인의 생명을 구하여야 한다. 6. 개인과 사회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여야 한다. 7. 정부는 생명존중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을 최우선적으로 시행하여야 한다. 8. 보건복지부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국민인식개선 캠페인을 함께 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협약식과 더불어 자살예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12명 및 4개 단체(기관)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화천군 보건의료원 김정희씨는 농약안전보관함사업, ‘ 마을 나눔 공동체’ 지정 운영을 통해 자살 없는 행복한 마을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게 되었고, 극단 버섯은 전국을 순회하며 중·고등학생을 비롯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무료 연극 공연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운 공로로 포상을 받게 되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자살예방을 위한 범종교 협약식이 전사회적인 생명존중문화 조성 분위기가 형성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며, 정부도 자살시도자, 유가족 등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등 범사회적인 자살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기념식과 더불어 ‘ 자살예방의 날'을 전후하여 정부 및 민간 차원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8월 29일(금)∼30일(토)에는 한국기자협회, 중앙자살예방센터, 국가인권위원회 주최로 전국의 경찰서 출입기자 등 자살사건 담당 기자를 대상으로 자살 언론보도 개선방안 세미나를 실시하였다. 8월 30일(토)에는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진과 청소년, 일반인의 자살예방 인식 제고를 위한 ‘ 생명보듬 함께걷기 대회’ 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되었다. 9월 1일(월)∼2일(화) 양일에 걸쳐 진행될 ‘ 자살예방 종합학술대회’ 에서는 우리나라의 자살예방 관련 학계 전문가들이 지역사회 자살예방전략, 자살유가족 지원, 심리적 부검 적용사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 자살보도 권고기준의 실제적 적용 모색’ 공청회, ‘ 자살예방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자살예방법 시행이후 민간과 정부의 적극적인 자살예방 노력을 통해 2012년 자살사망률이 8년 만에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히고, "종교계 등 민간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전사회적인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노인, 취약계층 등 자살고위험군의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민의 협조를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