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영 교수, 항암치료 온열치료효과 입증
전북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가 항암제나 방사선치료 등과 병용하고 있는 온열치료 효과를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온열치료는 항암제나 방사선치료 등의 표준암치료요법과 병용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이 교수는 임상시험에서 건강한 지원자 12명을 대상으로 진통제인 네포팜(nefopam)을 복용하고 30분 후 복부에 온열치료를 1시간 적용한 그룹과 네포팜 단독 그룹 사이 약물 동태학적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온열치료 적용에 대한 내부 장기 온도를 직접 측정하지는 못했지만 온열치료 적용 후 체온이 0.9도, 전극 아래의 피부온도가 4도 정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약물동태학적인 변화와 관련한 관찰에서는 약물의 최고혈중농도(Cmax)가 28% 증가했고, 최고농도도달시간(Tmax)을 단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약물의 안전성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지표들은 약물의 생체 흡수율의 정도(AUC), 반갑기(t1/2), 약물분포율(Vd/F) 및 약물청소율(CL/F)에서 변화는 없었으며, 심전도, 생명징후, 신체검사 등 임상진단 결과에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방사선치료나 항암제 치료를 병행할 경우 치료 상승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로 최근 서울에서 열린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 제6차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