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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전자차트-검체수탁기관 갈등에 '의료기관 피해 우려'

윤효상 의학전문기자 | 의료·동향 |
의협, 전자차트-검체수탁기관 갈등에 '의료기관 피해 우려'
대한의사협회가 전자차트(EMR) 업체 이지스헬스케어와 검체수탁기관 씨젠의료재단 간 갈등으로 전산 연동이 중단될 위기에 놓이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의협은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는 의료기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 사의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다. 이지스헬스케어는 최근 협회에 30일 서비스 종료를 예정대로 통보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전자차트 업체 이지스헬스케어와 검체수탁기관 씨젠의료재단 간의 갈등으로 전산 연동이 중단될 처지에 놓인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해당 시스템을 이용한 의료기관에 의도하지 않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 사가 조속히 합의해 문제가 원천적으로 해결되길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 www.kma.org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이지스헬스케어는 의료기관이 사용하는 전자차트(EMR) 업체이고, 씨젠의료재단은 검체 검사를 수탁하는 기관이다. 두 회사 간 갈등으로 전산 연동이 중단될 위기에 놓이면서, 해당 시스템을 함께 사용하는 의료기관의 진료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6월 초 관련 언론 보도가 나오고 대한내과의사회 등 산하단체에서 협회가 적극적으로 중재해 달라는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의협은 그동안 어떻게 대응했나?대한의사협회는 회원 피해를 막기 위해 양 사를 상대로 여러 차례 협조를 요청해 왔다. 의협은 양 사 간의 계약 관계나 법적 분쟁은 당사자의 경영상 판단과 권리에 관한 사항인 만큼 어느 한쪽을 지지하거나 분쟁에 개입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외부 요인으로 회원의 진료권이 훼손되지 않도록 원만한 해결과 연동 연장을 강하게 요청했다.의협의 그간 대응 경과는 다음과 같다.시점내용6월 초언론 보도 및 대한내과의사회 등 산하단체의 중재 요청 민원 다수 접수6월 11일협회 주관으로 양 사 간 갈등해결 모색 간담회 개최, 6월 30일까지 예정된 연동 연장 요청6월 16일양 사에 회원 피해 방지 협조를 재요청하는 공문 발송최근이지스헬스케어가 예정대로 6월 30일 서비스 종료 예정 통보의협의 입장은?대한의사협회는 이지스헬스케어와 씨젠의료재단 간의 계약 관계 및 법적 분쟁에 대해 어느 한쪽의 입장을 지지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거듭 밝혔다. 다만 회원 피해 방지를 위해 그동안 요청해 온 양 사의 협의 과정을 확인하고, 충분한 논의 없이 종료 절차가 진행되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회원 피해 방지를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표명했다. 그러면서 일방적인 연동 중단 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충분한 협의를 통해 결과를 도출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메디컬포커스 편집부 flowood.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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