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AI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6년 보건의료빅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최종 평가와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12회를 맞은 대회에는 총 304개 팀이 참가해 지난해 122개 팀보다 약 149% 늘었다. 심사를 거쳐 최종 16개 팀이 수상했으며 총 2,1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홍승권)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심평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보건의료 분야 AI 혁신을 이끌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www.hira.or.kr어떻게 선발했나?지난 4월 6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된 접수에는 총 304개 팀이 참가해 지난해(122개 팀)보다 약 149% 증가했다. 심평원은 인공지능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다각적인 홍보가 더해진 결과로 분석했다. 보건의료·AI·투자 등 다방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1차 서류 평가와 2차 인터뷰 평가를 거쳐 16개 수상 후보팀을 선정하고, 최종 발표 평가로 부문별 훈격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는 평가기준에 'AI 혁신성'을 신설해 AI 기술을 핵심적으로 활용한 팀을 중점적으로 선발했다.어떤 팀이 수상했나?최종 16개 팀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 2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상(우수 2팀, 장려 2팀, 입선 10팀)이 수여됐다. 주요 수상팀은 다음과 같다.훈격부문수상팀·내용최우수제품·서비스 개발'Pill Good' — AI 기반 약국형 일반의약품 탐색 키오스크(1,000만원)최우수아이디어 기획'GMG' — 지역별 필수의료 공백·응급이송 취약성 예측 정책 의사결정 보조 솔루션(200만원)우수제품·서비스 개발(주)에이닷큐어(500만원)우수아이디어 기획'Fearless After Cancer'(160만원)장려제품·서비스 개발'Cichl(씨클)'(200만원)장려아이디어 기획'레브히트'(100만원)후속 지원은?수상팀들은 오는 9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자격을 얻어 대통령상에 도전한다. 심평원은 수상팀의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가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빅데이터 활용 지원과 관련 법률 쟁점·발표 역량 향상 등 전문 교육, 컨설팅, 투자유치 기회 제공, 데이터 제공 수수료 면제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홍승권 심평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보건의료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와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발굴된 제품·서비스와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져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심평원은 디지털클라우드센터 증설·이전과 'HIRA AI 윤리 원칙' 선포 등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메디컬포커스 편집부 flowood.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