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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상반기 바이오의약품 수출 45억 달러…역대 최대

윤효상 의학전문기자 | 제약·산업 |
식약처, 상반기 바이오의약품 수출 45억 달러…역대 최대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의 2026년 상반기 수출액이 45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15.3%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0% 이상 늘며 약 2배 증가했다. 상반기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전 세계 163개국으로 이뤄졌으며, 스위스가 7.7억 달러로 수출 1위를 기록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6년 상반기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이 45억 달러(잠정)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수출액은 같은 기간 전체 의약품 수출액 52억 달러의 86.5%를 차지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 www.mfds.go.kr수출이 얼마나 늘었나?2026년 상반기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2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1분기와 2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1%, 15.3% 증가한 20억 달러, 25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매달 해당 월 기준 최대 실적을 이어가며, 2026년 6월 한 달 동안에만 10억 달러 이상을 수출했다.구분상반기 수출액증감율2023년25억 달러-2024년31억 달러+24%2025년39억 달러+25.8%2026년45억 달러+15.3%어느 나라로 수출되나?바이오의약품은 제조 경쟁력을 앞세워 유럽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를 늘리며 유럽과 북미, 아시아 등 163개국으로 수출됐다. 對스위스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7.4% 늘어 1분기에 이어 상반기에도 1위를 기록했는데, 스위스 글로벌 제약사에 대한 CDMO 공급 증가와 바이오시밀러 수요 확대가 배경으로 분석된다. 네덜란드와 프랑스도 급증세를 보여, 네덜란드는 4.5억 달러로 4위, 프랑스는 1.6억 달러로 처음 수출 10위권(9위)에 진입했다.순위국가상반기 수출액비중1위스위스7.7억 달러17.1%2위미국6.1억 달러13.6%3위헝가리6.0억 달러13.3%4위네덜란드4.5억 달러-어떤 제제가 많나?제제별로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이 39.7억 달러로 상반기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의 88%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독소·항독소가 2.8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7.4% 늘었고, 백신은 1.2억 달러로 27.4% 줄었다. 유전자재조합의약품은 스위스와 헝가리, 미국 등으로 수출됐으며, 특히 네덜란드·이탈리아·벨기에·프랑스 등 유럽 지역 수출이 급증했다.제제수출액증감유전자재조합의약품39.7억 달러+18.4%독소·항독소2.8억 달러+47.4%백신1.2억 달러-27.4%독소·항독소는 미국(0.7억 달러)과 중국(0.6억 달러) 수출이 많았고, 백신은 태국과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등 동남아·아프리카 지역 수출이 주를 이뤘다.식약처는 어떻게 지원하나?식약처는 바이오의약품 CDMO 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 등의 규제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2025년 12월 제정, 2026년 12월 시행)했다. 이 법은 수출제조업 등록제를 도입해 수출 목적의 CDMO 기업이 의약품 제조업 허가 없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법 시행에 맞춰 국내 바이오의약품 원료물질 인증을 추진해 제조·품질 신뢰성과 국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안영진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신약과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 프로세스 혁신과 전 주기 규제 지원으로 안전한 치료제를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합리적 규제 혁신과 맞춤형 정보 제공, 주요 수출국과의 규제 외교를 적극 추진해 하반기도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메디컬포커스 편집부 flowood.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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