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과학·식품안전협의체 7차 회의 개최…향후 3년 의장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7차 '과학·식품안전 협의체(SFSD)'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향후 3년간(2026~2028년) 의장국 자격으로 아시아·태평양 식품안전 과학협력을 주도하게 됐다. SFSD는 아시아·태평양 식품규제기관장회의(APFRAS, 아프라스)의 상호보완적인 과학·기술 협력체로, 이번 회의에서는 신식품 안전성평가, 과불화화합물 시험법, 식품접촉물질 안전관리 등 3개 분야 실무그룹 운영 계획과 식품안전관리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공통 현안이 중점 논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7차 '과학·식품안전 협의체(SFSD)'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www.nifds.go.krSFSD는 어떤 협의체인가?SFSD(Science and Food Safety Dialogue)는 호주, 뉴질랜드 및 아시아 국가의 식품안전 및 위해평가 관련 정부기관 협의체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한국을 대표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7차 회의를 계기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의장국을 수행하게 됐다.SFSD는 아시아·태평양 식품규제기관장회의(APFRAS, 아프라스)의 상호보완적 과학·기술 협력체로 기능한다. 아프라스가 규제기관장 중심의 정책 협력 논의를 담당한다면, SFSD는 그 정책을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과학 데이터와 기술 협력을 제공하는 구조다.이번 회의는 SFSD가 아프라스와의 연계 기반을 마련하고 데이터·기술 중심의 협력과 지원을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어떤 주제가 다뤄졌나?한국이 의장국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이번 회의의 주요 논의 의제는 다음과 같다.아프라스-SFSD 협력주제 및 연계방안3개 분야 실무그룹 운영 계획아태지역 식품안전기술 역량강화 우선순위3개 분야 실무그룹은 각각 다음 주제를 다룬다.실무그룹분야1신식품 안전성평가2과불화화합물 시험법3식품접촉물질 안전관리 (재생원료, 비의도적 생성물질(NIAS), 미세플라스틱 시험법)이러한 분야는 모두 글로벌 식품안전 현안에서 새롭게 부각되는 영역이다. 신식품 안전성평가는 배양육·곤충식품 등 새로운 식품 자원에 대한 평가 기준을, 과불화화합물(PFAS) 시험법은 환경·식품 오염 물질에 대한 정밀 분석을, 식품접촉물질 안전관리는 재활용 플라스틱과 미세플라스틱 등 포장재 안전 문제를 다룬다.디지털 전환과 재활용 포장은 어떻게 논의됐나?특히 식품안전관리의 디지털 전환과 재활용 플라스틱 식품용기·포장 안전관리 등 아프라스 협력 주제에 대한 객관적인 과학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협의체 참여국 간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식품안전관리 디지털 전환은 한국이 지난 아프라스 2026 회의에서 스마트 HACCP, SAFE-i24, 푸드QR 등으로 소개한 정책 영역과 직접 연결되는 주제다. 재활용 플라스틱 식품용기·포장 안전관리는 환경 보호와 식품 안전이 만나는 영역으로, 국제 표준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는 분야다.아울러 각국은 차세대 위해평가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 혁신과 규제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국제 협력 필요성에도 공감했다.향후 운영 방향은?식약처는 "SFSD는 아태지역 국가 간 식품안전 및 위해평가 협력을 이끄는 핵심 협의체로, 데이터·기술 기반의 과학 자문기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구축된 실무 네트워크가 글로벌 규제 장벽 완화와 역내 무역 원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한국이 3년간 의장국을 수행하는 동안 SFSD는 아프라스와의 협력 구조를 안정화하고, 신식품·과불화화합물·식품접촉물질 등 3대 분야에서 과학적 근거를 축적해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메디컬포커스 편집부 flowood.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