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APEC 보건 협력 성과 담은 백서 발간…HWG 의장경제 선출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지난해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제15차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HLMHE)와 두 차례의 보건실무그룹(HWG) 회의의 준비 과정 및 주요 성과를 기록한 '2025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 및 보건실무그룹 백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고위급회의에서 21개 회원경제체가 공동성명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으며, 한국은 2026년부터 2년간 APEC 보건실무그룹(HWG) 의장경제로 선출됐다. 백서는 보건복지부 누리집(mohw.go.kr) 연구·조사·발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백서의 주요 내용은?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백서는 '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지속가능한 내일을 건설)'라는 APEC 2025 비전 아래 '건강하고 스마트한 고령화 대응사회 실현'을 주제로 진행된 보건 협력 논의의 여정을 기록하고 경험을 자산화하기 위해 제작됐다.구분주요 내용준비·개최 과정회의 계획 수립, 경과, 대외협력 등 전 과정 기록공동성명문21개 회원경제체 만장일치 채택, 보건체계 회복력 강화·보건과 경제 선순환 구축핵심 의제건강한 고령화, 디지털헬스·AI 책임적 도입, 정신건강 관리 강화정책 진전자궁경부암 근절 로드맵 2026-2030 이행 등한국의 역할2026년부터 2년간 HWG 의장경제 선출, 향후 보건협력 청사진 제시특히 공동성명문에는 건강하고 활기찬 고령화, 지속가능한 보건의료 체계 구축, 인공지능(AI) 활용 등을 통해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한 합의가 담겼다.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자궁경부암 근절 로드맵 2026-2030' 이행 등 실질적인 정책 진전도 포함돼 있다.한국의 APEC 보건실무그룹 의장경제 선출의 의미는?한국은 지난해 회의를 성공적으로 주관하면서 보여준 리더십과 협력 파트너로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21개 회원경제들의 만장일치 지지를 얻어 2026년부터 2년간 APEC 보건실무그룹(HWG) 의장경제로 선출됐다. 이는 한국이 APEC 보건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보건 의제를 선도하는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백서에는 향후 의장경제로서 한국이 주도해 나갈 보건협력의 청사진도 제시됐다.보건복지부 공식 누리집 mohw.go.krABAC과의 민관 협력 계획은?복지부는 지난해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산하 바이오헬스워킹그룹(의장: 코오롱 이규호 부회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민간 협력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 이를 발전시키고자 3월 24일 ABAC과 간담회를 개최해 'ABAC 헬스케어로드맵'을 바탕으로 향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이러한 민관 파트너십을 통해 정부의 정책 방향과 민간의 혁신적인 기술·자원을 결합함으로써, 역내 보건의료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상승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발간사에서 "지난 한 해 회의를 주최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해 매진했던 기록을 백서로 남기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서울에서 거둔 협력의 결실이 보건 협력 진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모든 구성원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미래를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메디컬포커스 편집부 flowood.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