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26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15명 장관 표창
보건복지부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20일 오후 2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디자인홀)에서 '2026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 주제는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으로, 국내 주요 제약사·병원 관계자, 환자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시험 발전 유공자 15명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세계 임상시험의 날은 영국 해군 군의관 제임스 린드(James Lind)가 괴혈병 치료를 위해 항해 중인 선원들을 대상으로 1747년 5월 20일 최초의 근대적 임상시험을 실시한 것을 기념해 지정된 날이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은 20일 14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디자인홀)에서 '2026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www.konect.or.kr세계 임상시험의 날이란?세계 임상시험의 날은 영국 해군 군의관 제임스 린드(James Lind)가 1747년 5월 20일 괴혈병 치료를 위해 항해 중인 선원들을 대상으로 최초의 근대적 임상시험을 실시한 것을 기념해 지정된 날이다. 약 280년 전 시작된 임상시험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환자 안전과 의약품 개발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다.올해 2026년 임상시험의 날 주제는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이다. 글로벌 임상시험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국제 공동연구와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설정됐다.구분내용일시5월 20일 14시장소동대문디자인플라자(디자인홀)주최보건복지부·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주제글로벌 임상시험 협력참석 규모제약사·병원·환자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자는?이날 행사에서는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주요 수상자의 공로는 다음과 같다.수상자소속주요 공로조상희 교수전남대학교 의과대학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글로벌 수준 임상시험 수행 환경 조성, 디지털 기반 연구 인프라 구축, AI·의료데이터 기반 임상시험 기술 혁신과 국제 협력 연구 활성화 기여오성용 교수동아대학교병원종양 및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 다수의 글로벌 임상시험과 국제 공동연구 수행, 국내 임상시험 질적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 기여강연에서는 어떤 내용이 다뤄졌나?표창 수여 후 이어진 강연에서는 장관 표창 수상자인 조상희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가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조 교수는 강연에서 다음과 같은 점을 강조했다.디지털 기술 기반의 임상시험 혁신 필요성국제 공동연구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필요성AI·의료데이터를 활용한 미래형 임상시험 환경 조성의 중요성특히 AI와 의료데이터의 결합은 임상시험 설계 최적화, 환자 모집 효율화, 데이터 분석 가속화 등 임상 전 과정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영역으로 꼽힌다.보건복지부의 정책 지원 방향은?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최근 글로벌 임상시험은 AI 기반 임상시험 기술 도입과 함께 만성질환 분야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글로벌 임상시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가 임상시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상시험 AI 전환(AX), 만성질환 분야 임상시험 생태계 구축 및 국내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육성 등에 필요한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핵심 정책 방향은 다음과 같다.임상시험 AI 전환(AX) 가속화만성질환 분야 임상시험 생태계 구축국내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육성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의 방향은?박인석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임상시험은 개별 기관 간 경쟁이 아닌 환자·의료기관·연구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력체계 간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재단은 각 네트워크 간 연계 기반을 강화하고 질환 특화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 임상시험이 글로벌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개별 의료기관 중심의 임상시험 구조에서, 환자·의료기관·연구진을 연결하는 협력 네트워크 중심의 구조로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재단은 질환별 특화 협력체계 구축에 무게를 둔다는 방침이다.메디컬포커스 편집부 flowood.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