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포괄 2차 종합병원 20곳 추가…의료접근성↑
보건복지부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신규기관으로 종합병원 20곳을 추가 선정해 7월 1일부터 지원한다. 포괄 2차 종합병원은 지역 주민이 응급 등 필수의료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병원의 진료 기능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그동안 해당 병원이 없던 전남 나주권 등의 의료접근성이 높아진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신규기관 공모 결과 20개 종합병원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종합병원의 포괄적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계와 전문가, 환자 단체, 정부 등 15인으로 구성된 선정평가 자문단을 통해 대상 기관을 지정했다.보건복지부 www.mohw.go.kr지정 요건은 무엇인가?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지정되려면 다음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진료권 내에 요건을 충족하는 종합병원이 없는 경우에는 2년 내 기준 충족을 조건으로 하는 예비지정도 함께 진행했다. 예비지정 요건은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에 더해,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또는 수술·시술 종류 300개 이상이다.어떤 효과가 기대되나?그동안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없어 지역 주민이 제때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진료권이 있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전남 나주권에도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생기면서 주민들의 의료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는 추가 선정된 20개 기관이 24시간 진료와 응급 대응 기능을 갖춰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어떤 지원을 받나?추가 선정된 20개 기관에는 필수의료 기능 강화 지원과 기능혁신 성과지원금이 지급된다. 구체적으로 중환자실 수가가 인상되고, 응급실 내원 후 24시간 안에 시행된 응급수술에 대한 수가 가산율도 오른다. 중증·응급환자의 24시간 진료기능 유지를 위해 응급실 인력 당직 비용도 지원한다. 정부는 24시간 진료와 응급 대응, 진료 협력 등 진료 성과를 평가해 성과지원금을 차등 지급함으로써 병원 스스로 의료 역량과 질을 개선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손영래 보건복지부 의료혁신추진단장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에 이어 바람직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메디컬포커스 편집부 flowood.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