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대회…우수 지자체 32곳 표창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역보건의료계획 우수 지방자치단체 32곳과 유공자 8명을 표창했다. 18일 서울 크레스트72에서 열린 성과대회에는 전국 시도·시군구 담당자 약 55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제8기 계획(’23~’26) 성과를 공유하고 제9기 계획(’27~’30)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1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2026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대회 및 제9기 중장기 계획 수립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과 함께, 더 나은 내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1부 성과대회와 2부 설명회로 진행됐다.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근거해 지역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4년 단위 중장기 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으로 구성된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 www.khepi.or.kr어떤 지자체가 표창을 받았나?1부 성과대회에서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3차년도 시행결과 및 4차년도 시행계획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지방자치단체 32곳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포상은 '우수'·'발전'·'협력' 세 부문으로 나뉘었다. '우수' 부문은 서울특별시, 경상남도 등 2개 시도와 서울 은평구, 부산 부산진구 등 30개 시군구가 수상했다.부문별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부문대상주요 수상우수지자체 32곳(시도 2·시군구 30)서울특별시, 경상남도, 서울 은평구, 부산 부산진구 등발전유공자 4명제주특별자치도, 대구 동구 등 전년 대비 크게 향상한 지자체 담당자협력유공자 4명경기도청, 인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담당자 등제9기 계획의 핵심 방향은?2부 설명회에서는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대한 중앙의 정책 방향과 지역보건의료체계 개편 방향, 계획서 수립 방법 및 평가 기준 등이 안내됐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 지역 인구소멸, 의료자원 부족 등 지역 여건이 급변함에 따라 읍·면 단위로 분산된 지역보건의료기관을 거점화·집중화해 주민의 의료접근성을 높이는 중장기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순차적으로 개편 지침을 안내하고 관련 법·제도를 정비할 예정이다.지역보건법 시행 30년, 무엇이 준비되나?올해는 1996년 지역보건법이 전면 개정 시행된 지 30년이 되는 해다. 보건복지부는 중앙의 지역보건의료체계 개편 의지에 발맞춰 지방정부가 제9기 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최적의 보건의료기관 개편 방안을 주도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김한숙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 보건의료를 포괄하는 최상위 계획으로서 4년간의 비전과 목표, 정책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도와 시군구가 수립하는 지역보건의료계획이야말로 앞으로 준비해 나갈 기본의료 완성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인구구조 변화, 지역 간 의료격차, 돌봄 수요 확대 등 복합적인 과제에 대응하고 지역보건의료체계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도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교육·자문·성과관리 등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메디컬포커스 편집부 flowood.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