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평가 5월 시작…권역센터 60개로 확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2026~2029년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될 의료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2026년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계획을 발표하고, 각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5월부터 평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부터는 인력·시설·장비 기준뿐 아니라 응급실과 이후 진료기능 충족 여부도 새롭게 평가되며, 현재 44개소인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최대 60여 개소까지 추가 확대한다. 중증응급환자가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중증도 중심 응급의료 전달체계 구축이 목표다.재지정 대상과 평가 항목은?복지부에 따르면 재지정 대상은 현재 운영 중인 모든 응급의료기관이다.종별현재 개소 수 (2026.3 기준)지정권자권역응급의료센터44개소보건복지부 장관전문응급의료센터(소아)14개소보건복지부 장관지역응급의료센터139개소시·도지사지역응급의료기관234개소시장·군수·구청장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의 지정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지정이 가능하며, 이번 평가부터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는 인력·시설·장비 기준 외에 응급실과 그 이후 의료기관에서의 진료기능 충족 여부도 새롭게 평가된다. 2015년 도입 이후 3번째 시행되는 재지정 제도로, 당초 2025년까지 평가 예정이었으나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따른 의료기관 부담 완화를 위해 일정이 연기됐다.권역응급의료센터 확대 계획은?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의료 대응 인프라 강화를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가 현재 44개소에서 최대 60여 개소까지 추가 확대된다.확대는 6대 광역(서울인천, 경기강원, 대전충청, 광주전라, 대구경북, 부울경남)을 기준으로 다음 사항을 종합 고려해 추진된다.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이용률지역 응급의료 수요지역 소재 의료기관의 역량 등 제반 사항이를 통해 중증응급환자가 적기에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치료 역량 중심의 응급의료 전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www.mohw.go.kr재지정 절차와 일정은?기존 응급의료기관을 포함해 지정을 희망하는 모든 의료기관은 지정신청서와 운영계획서 등을 작성해 각 종별 지정권자에게 신청해야 한다. 진료기능·인력·시설·장비 등 법정 기준 충족 여부, 응급환자 진료실적, 운영계획서 적절성 등이 평가되며, 결과에 따라 향후 3년(2026.11.1.~2029.10.31.)간 응급의료기관이 지정된다.종별지정 신청 마감지정 결정권역응급의료센터~5월 14일~7월 15일지역응급의료센터~7월 22일~9월 4일지역응급의료기관~9월 11일~10월 16일전문응급의료센터~7월 22일~10월 16일지정된 응급의료기관은 매년 평가를 받으며, 종별 평가 결과에 따라 보조금(2026년 기준 3천만 원~6억 원)과 건강보험 응급의료수가를 차등 지원받는다.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응급의료기관 재지정은 중증도 중심의 응급의료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중증환자에 대한 각 응급의료기관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충분한 질적 개선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메디컬포커스 편집부 flowood.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