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30일부터 암환자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쌍방향 건강관리 교육 플랫폼 '캔서에듀(canceredu.kr)'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확장현실(XR) 콘텐츠 7종과 웹 콘텐츠 3종 등 총 10종의 반응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XR은 국립암센터와 전국 13개 지역암센터에서 체험할 수 있다. 웹 콘텐츠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캔서에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복지부 암환자 교육플랫폼 캔서에듀 XR 웹 콘텐츠 오픈

캔서에듀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복지부에 따르면 캔서에듀는 XR과 웹을 통해 운동, 정서 안정, 건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반응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분

콘텐츠명

내용

XR 7종

내시경 세척 교육

가상현실에서 이론·실습 반복 학습 (의료진 전용)

장루 케어

장루 관리·교체 방법 교육·실습 (환자용·의료진용)

복식호흡

단계별 복식호흡 연습, 긴장 완화·마음 안정

상지동작운동

가상 물고기 잡기를 통한 자연스러운 상지 운동

캠핑

야외 식사·꽃심기 등 가상 캠핑 활동으로 심리 안정

힐링영상

국내외 여행지 360도 고화질 영상 시청

교육센터

가상공간 다인 접속, 토론·교육·세미나 지원

웹 3종

동작인식 재택운동

전문가 운동 지도 + 동작 인식 피드백

건강한 한상차림

직접 구성한 식단에 영양 정보 제공

팝업갤러리

치료·회복 경험을 그림으로 표현·공유

XR 콘텐츠는 머리장착 디스플레이(HMD)를 활용해 체험하며, 국립암센터와 부산대병원·충남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등 전국 13개 지역암센터에서 방문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과 접근성은?

캔서에듀는 시간·장소 제약 없이 집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XR과 웹 콘텐츠를 이원화했다.

  • XR 콘텐츠: 국립암센터 및 지역암센터 13곳 방문 신청, 일정에 따라 HMD 착용 체험

  • 웹 콘텐츠: canceredu.kr 접속,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즉시 이용

  • 동작인식 재택운동: 전문가가 운동 방법을 알려주고, 환자의 동작을 인식해 적절히 따라하는지 실시간 피드백

  • 건강한 한상차림: 직접 식단을 구성하면 영양 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 학습

  • 팝업갤러리: 암환자가 치료·회복 과정의 감정과 경험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서로 공유

장루 케어 콘텐츠는 암 등으로 장을 절제해 인공배출구(장루)를 사용하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대상으로 올바른 관리·교체 방법을 교육하며, 환자용과 의료진용으로 구분 제작됐다.

캔서에듀 canceredu.kr

플랫폼의 의의와 향후 계획은?

이중규 공공보건정책관은 "캔서에듀를 통해 확장현실 기반의 가상공간과 웹 환경에서 다양한 암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디지털 기반 교육을 확대·연계하여 암환자의 건강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캔서에듀는 암 치료 이후 건강관리의 사각지대를 디지털 기술로 해소하려는 시도다. 특히 동작인식 재택운동은 전문가 피드백을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 방문이 어려운 암환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전망이다. XR 콘텐츠의 캠핑·힐링영상 등은 장기 치료 과정에서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며, 팝업갤러리는 암환자 간 경험 공유를 통한 심리적 연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컬포커스 편집부 flowood.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