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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곳 추가 지정…전국 14곳으로 확대

윤효상 의학전문기자 | 의료·동향 |
복지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곳 추가 지정…전국 14곳으로 확대
보건복지부가 15일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경기)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서울)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전국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기존 12개소에서 14개소로 확대됐다. 소아 환자는 전체 응급실 환자의 17.0%를 차지하지만 나이에 따라 증상과 장비가 달라지는 의학적 특수성으로 전문화된 진료체계가 필요한 영역이다. 정부는 전담 전문의 1인당 1억 원 규모로 연간 최대 10억 원의 운영비를 국비 100%로 지원한다.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소아 응급환자가 365일 24시간 전문적인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www.mohw.go.kr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왜 필요한가?소아 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 내원 환자의 약 17.0%를 차지한다.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 2024년 자료 기준 18세 이하 응급환자는 약 72만 명에 달한다.소아 응급환자는 나이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고 사용하는 장비도 달라지는 등 의학적 특수성이 있어 전용 인력·시설·장비를 갖춘 전문화된 진료체계가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중증 및 중등증(KTAS,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도구 1~3등급) 소아 응급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소아응급의료체계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지속 확대해 왔다.연도별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정·운영 현황은 다음과 같다.시점운영 개소~2020년5개소2022년8개소2023년10개소2024년12개소2026년 5월14개소이번에 지정된 두 병원은 어떻게 선정됐나?이번 추가 지정은 2025년 11월 진행된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응급의료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소아 응급환자 진료 실적, 인력·시설·장비, 최종 치료 역량 등이 포함된 운영계획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고, 높은 점수를 받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우선 선정됐다.두 기관은 2026년 1월 선정 당시 추가 시설 공사와 장비 보강 등이 필요해 4월 30일까지 기준 충족을 조건으로 지정(응급의료법 시행규칙 제16조)됐으며, 보건복지부는 6일과 7일 현장 점검을 통해 필수 인력·시설·장비를 모두 확보했음을 확인했다.두 병원의 역할은 어떻게 다른가?지정된 두 병원은 위치와 의료기관 성격에 따라 역할이 구분된다.기관주요 역할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경기)소아청소년과 입원 진료와 소화기내과·이비인후과 등 다른 전문과목 협의 진료를 통해 경기 남부 권역 소아 응급환자 진료 환경 조성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서울)상급종합병원으로서 수도권 응급환자 우선 진료, 세부 분야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확보로 타 응급의료기관에서 해결이 어려운 환자 전원·소아중환자실(PICU) 입원·응급 수술·시술 등 최종 치료 핵심 역할정부의 운영비 지원은 어떻게 이뤄지나?정부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성인 응급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환자 수에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층적인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지원은 다음과 같다.전담 전문의 1인당 1억 원 규모, 연간 최대 10억 원 운영비 지원 (국비 100%)소아 응급환자 건강보험 진료 수가 가산 적용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대상 기관에 대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포함 의료적 손실 보상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은 소아 전문 진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별 안정적인 소아 전문 진료체계가 운영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도입된 사후보상 방식의 새로운 지불제도로, 현재 1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국민에게 당부한 응급의료 이용법은?이중규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소아 응급의료는 아이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대표적인 필수의료 분야이자 국가가 책임지고 든든하게 지원해야 하는 영역으로, 앞으로도 소아 응급진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이번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2개소 추가 지정을 통해 소아 환자들이 야간과 휴일에도 안심하고 중증 응급 진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중증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올바른 응급의료 이용이 권장된다"라며 "가벼운 증상의 소아 응급환자는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나 동네 병·의원, 시범 운영 중인 온라인 소아전문상담 아이안심톡을 먼저 활용해 주시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중증 및 중등증 소아 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메디컬포커스 편집부 flowood.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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