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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데이터 활용, 복지부·의료AI 기업 정책간담회

윤효상 의학전문기자 | 문화·행사 |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복지부·의료AI 기업 정책간담회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AI·디지털 헬스 기업과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17일 서울 T타워에서 열린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수요자 정책간담회」에는 15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사회·환자·소비자·노동계에 이어 데이터 수요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는 건강정보 고속도로(의료마이데이터) 활용기관을 비롯해 의료AI·디지털 헬스·보건의료데이터 분야 15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데이터 이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보건복지부 www.mohw.go.kr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디지털 전환 확산으로 의료AI, 디지털치료기기, 개인건강관리서비스 등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보건의료데이터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기업들은 어떤 애로사항을 제기했나?참석 기업들은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을 위한 특수전문기관 지정 기준 합리화와 보건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클라우드 기반 공유 등 데이터 이용 환경 개선을 건의했다. 보건의료데이터 연계·활용을 위한 공유 기반 확충 필요성도 제기됐다. 아울러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기관보건의료정보심의위원회(DRB) 운영 합리화,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규제 개선 과제도 함께 논의됐다.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주요 과제는 다음과 같다.데이터 이용 환경 개선: 의료 마이데이터 특수전문기관 지정 기준 합리화, 안전한 클라우드 기반 공유공유 기반 확충: 보건의료데이터 연계·활용을 위한 공유 기반 마련심의 체계 합리화: IRB·DRB 운영 합리화표준화·규제 개선: 보건의료데이터 표준화,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규제 개선IRB(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연구대상자를 보호하기 위해 연구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을 심의하는 기구이며, DRB(기관보건의료정보심의위원회)는 가명처리 적정성과 가명정보의 안전성 검토 등을 위해 기관별로 구성·운영하는 검토위원회다.정부의 보건의료데이터 정책 추진 현황은?정부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동시에 보건의료데이터 관련 제도 개선과 「디지털 헬스케어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순차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왔다.앞서 보건복지부는 환자단체연합회, 의료산업노동조합,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환자·소비자·노동계와 소통하며 의견을 들어 왔다.앞으로의 논의 일정은?보건복지부는 의료계 등과의 후속 간담회를 통해 보건의료데이터 관련 주요 쟁점과 개선 과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결과는 6월 22일 서영석 의원실과 보건복지부가 공동주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법」 공청회에서 데이터 제공·이용 체계 등 주요 정책 과제 논의에 반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제기된 의견을 검토해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디지털 헬스케어법」 제정 논의와 AI 기본의료 계획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보건의료데이터는 대표적인 민감정보인 만큼 안전성을 담보하면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이어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료AI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 개선 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메디컬포커스 편집부 flowood.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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