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점 면도칼 성형시술? ‘무면허 시술심각’
100여명에게 불법 성형시술...50대 중국동포 여성 검거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면허 의료행위가 만연하고 있어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17일 무면허로 성형시술을 한 혐의로 중국 여성동포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문구점에서 산 면도칼로 의사면허 없이 불법 시술을 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4년간 서울, 대전 등을 돌아다니며 가정주부 및 불법체류자 116명에게 성형시술을 해주고 3억원 가량을 챙긴 혐의이다.
그리고 A씨는 한국에 오기 전 중국에서 20여년동안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경험이 전부이지만, 의사의 시술 행위를 어깨너머로 배워서 시술을 해왔다고 밝혔다.
보통 자신이 거주하는 원룸으로 피해자들을 부르거나 직접 방문해 쌍커풀 수술 및 주름제거 시술 등을 해왔으며, 중국에서 반입한 마취제나 지혈제, 주사기 등을 사용했다.
피해자들은 현재 얼굴 전체에 멍이 들거나 흉터가 남아 있거나 얼굴이 심하게 부어서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