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기만해도 체중감량?’, 심각한 과장광고
과장된 표현 광고가 73.6%, 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 중요
최근 온라인상의 무분별한 다이어트 관련 과장광고들로 인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에서는 국민의 건강한 체중관리 유도를 위하여 비만 및 체중감량 관련 온라인 광고를 모니터링 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모니터링은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6주간 진행됐으며, 온라인에서 상위권에 있는 주요 매체인 뉴스, 오픈마켓, 종합쇼핑몰, 포털사이트 등에 게시된 광고를 통해 확인했다.
그 결과 총 345개의 비만·체중감량 온라인 광고가 게시되고 있었다.
제시된 광고들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프로그램, 상품, 업체 등을 과대 홍보하는 사례 많아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대표적인 광고로는 ‘해당 제품만 섭취해도 특별한 노력없이 단기간에 살이 빠지게 된다.’는 등 과학적 근거없이 단정적인 표현을 쓰는 경우가 전체 광고 중 62.0%(216건/345건)에 달했다.
광고들은 2주 12kg감량, 1일 3시간 운동효과, 부위별 감량효과 등 과학적인 근거가 미흡한 내용을 바탕으로 홍보하고 있었으며, 체중감량의 원리 및 효과 설명 등이 미흡했다.
또한, 출처가 불분명한 특허나 인증마크를 내세워 잘못된 신뢰를 유도하려는 광고가 전체 광고 중 73.6%(254건/345건)에 달했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유형의 부당광고에 유의하여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개발원에서는 건강체중 유지를 위해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건강식생활 실천을 강조했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으로는 성인 기준으로 주당 2시간 30분 이상 중강도 신체활동 실천할 것을 권고하는데, 추가적인 건강이득(체력증진, 비만예방 등)을 위해서는 ‘활동 횟수를 늘리거나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또한, 건강식생활을 위해서는 필요한 양만 조리하기,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지방 섭취 줄이기, 양념대신 향신료 사용하기, 채소를 이용한 음식 부피 늘리기 등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개발원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올바른 건강체중 유지 및 관리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발굴하여 보급·홍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