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개소…충청 AI 연구 기반 확대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16일 오후 3시 건양대학교병원에서 충청권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심활용센터는 연구자가 공공데이터와 병원의 임상데이터를 외부 반출 없이 안전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물리·기술·관리적 보안 대책을 갖춘 전용 공간이다. 복지부는 2023년부터 권역별로 센터를 지정·운영해 왔으며, 이번 건양대병원 개소로 전국 8번째 센터가 가동된다.안심활용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는?복지부에 따르면 안심활용센터에서는 기관 자체 의료데이터뿐 아니라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과 암 공공 빅데이터도 이용할 수 있다.데이터 종류내용기관 자체 의료데이터건양대병원 임상·진료 데이터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보건의료 분야 10개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연계·결합, 공익 목적 연구 활용암 공공 빅데이터 (K-CURE)암 등록정보, 진료·청구정보, 사망 등 전주기 암 공공 라이브러리현재 운영 중인 안심활용센터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중앙센터, 서울), 계명대 동산의료원(대구), 부산대병원(경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강원), 충남대병원(충남), 국립암센터(경기), 화순전남대병원(전남) 등 7개소이며, 이번 건양대병원(충청)이 추가돼 총 8개소로 확대됐다.건양대병원 센터의 특별한 점은?건양대병원 안심활용센터는 '클라우드 기반 원격자료열람' 모델의 시범 센터로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클라우드 기반 원격 분석: 서버·소프트웨어 등 IT 자원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만큼 이용GPU 활용 AI 개발: 원내 안전한 활용 공간에서 클라우드 내 GPU를 활용한 AI 개발 등 실증 구성 시험데이터 외부 반출 차단: 민감한 의료데이터의 물리·기술·관리적 보안 보장임상·진료 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결합한 분석이 가능해짐에 따라 AI 기반 의료기술 개발, 정밀의료 연구, 신약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연구가 활성화될 전망이다.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hcdl.mohw.go.kr기대 효과와 향후 계획은?김현숙 첨단의료지원관은 "최근 AI 연구개발과 실증을 위한 의료데이터 활용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안심활용센터 확대가 데이터 기반 연구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공고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이번 충청권 센터 추가 개소로 지역 연구자들이 서울이나 수도권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안전한 환경에서 공공·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가 가능해졌다. 복지부는 복지부가 추진 중인 'AI 기본의료 전략'과 연계해 의료데이터 안심활용 인프라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메디컬포커스 편집부 flowood.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