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포항성모병원,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수행기관 신규 지정

  • 작성자 사진: 이광우 의학전문기자
    이광우 의학전문기자
  • 5일 전
  • 1분 분량
응급실 중심 자살 예방사업에 포항성모병원 신규 참여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포항성모병원이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의 2025년 2차 공모를 통해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자살위험이 높은 자살시도자의 재시도를 방지하기 위해 응급실에서 초기 대응부터 체계적인 사례관리까지 제공하는 정부 주도 자살예방 프로그램이다.


포항성모병원을 포함한 수행기관들은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에게 응급치료뿐 아니라 초기상담과 정신건강 평가, 병원 기반 단기 사례관리(최대 4회)를 제공한 후 지역 자살예방센터 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해당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은 자살시도자는 자살로 인한 사망률이 4.6%로, 서비스를 받지 않은 경우(12.5%)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자살시도자 응급의료체계 모형 개발 연구'(2019)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이번 2차 공모를 통해 전국 수행기관은 총 92개소로 확대되었으며, 복지부는 앞으로도 분기마다 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을 점진적으로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시도자는 재시도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으로, 응급실 단계부터의 개입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국적으로 본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Comments


(주)투에이취에프

제호 : 메디컬포커스

발행인 : 유승모

​서울시 강남구 선릉로122길 12, 2층 (삼성동, 부흥빌딩)

전화 : 02-701-9800

등록번호 : 서울 아01261

등록일 : 2010년 6월 3일

편집인 : 김경진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성철

발행일 : 2014년 4월 10일

Copyright ⓒ 2021 메디컬포커스

​(주)투에이취에프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 복사 · 배포 등을 금합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