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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메디컬포커스

제28회 WHO 세계금연의 날 기념식 개최

‘흡연 알고 보면 질병...금연으로 치료하세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29일 10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흡연 알고 보면 질병! 금연으로 치료하세요’라는 주제로 ‘제 28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식 및 부대행사’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복지부 차관, 금연사업 관계자, 일반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 김민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흡연은 질병”을 주제로 한 영상 상영, 금연사업 유공자 포상, 개그콘서트 렛잇비 팀의 금연응원 공연, 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대학교, 인구밀집지역, 대형사업장 등을 직접 방문해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찾아가는 금연버스도 18개 지역금연지원센터에 전달됐다.


2015년은 국가금연정책에 있어 매우 의미있는 해로 10년만에 담뱃값 인상, 모든 음식점 금연구역 지정, 금연치료 급여화 등 다양한 가격·비가격 정책이 동시에 추진됐고, 특히 청소년 흡연예방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담뱃갑 흡연경고그림 의무화 법안이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또한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 국가차원의 금연지원서비스가 시작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그간의 성과와 미흡한 점을 되돌아보고 국가금연지원사업의 앞으로 10년을 전망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금연관련 다양한 정책과 지원에도 흡연자들을 포함한 많은 국민들은 아직도 흡연을 개인의 기호행위 정도로 인식하고, 그 자체가 질병임을 인지하고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흡연은 폐암, 후두암 등 중증질환을 유발시키는 요인이면서, 그 자체로도 명백히 세계질병분류코드인 ‘F17’에 등록된 질병이다.


이번 세계금연의 날을 계기로 모든 국민들이 흡연이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검증된 사실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옥주 복지부 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흡연은 반드시 치료받아야할 질병이지만, 담배의 강한 중독성으로 인해 금연은 개인의 의지만으로 어렵다”며 “국민들이 직장과 가정에서 더 건강한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정부가 금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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