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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이광우 의학전문기자

임현택 회장 단식 투쟁 4일차, 의료계 응원과 격려 방문 줄이어

간호법 국회 통과 비통... 의료 정상화 위해 최선 다해주길 국민생명 구하기 위한 대통령실 국회 결단 촉구
최대집 전 의협회장 (좌측)
최대집 전 의협회장(좌측)의 격려방문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대통령과 국회의 결단을 촉구하며 4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계 인사들과 대한의사협회 산하 단체 임원들의 격려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고광송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이 무더운 날씨에 곡기를 끊고 투쟁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무겁다. 대한민국 의료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집 전 의협 회장은 "간호법이 갑작스럽게 국회를 통과한 것에 비통함을 느낀다"며 "폭염 중 단식이 얼마나 힘든지 경험한 만큼, 회장님의 건강이 매우 걱정된다. 의료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은 "의료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길 바라며,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회장님께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고 격려했다.


한미애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의정 갈등이 심화되고 의료 공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의료계의 의견을 무시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단식장에서 홀로 싸우고 있는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의료계가 한마음으로 회장님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현택 회장은 "많은 동료 선후배들의 격려와 응원 덕분에 힘을 얻고 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의료 대란 속에서 지쳐가는 회원들과 환자들, 그리고 국민들을 생각하며 진심을 다해 결연한 의지로 버티고 있다. 이제 대통령실과 정부, 정치권이 특단의 조치를 취해 이 사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27일 밤 국회에서 열린 의협 긴급 시국선언 후속 대책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대의원회의장단, 의학회장단, 대한개원의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 시도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임현택 회장을 격려하고 의료계의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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