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협회가 23일과 24일 양일간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가족캠프(PKU 가족캠프)’를 리솜 스파캐슬에서 개최한다.
PKU 가족캠프는 선천성대사이상 환아에 대한 최신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 마련을 목적으로 인구보건협회에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이번 캠프는 PKU 환아와 가족 등 180여명이 참석해 PKU 관련 강의와 체험학습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 참가비는 협회 아가사랑후원회로 기부돼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손숙미 회장은 “PKU 환아들은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일반우유 대신 특수조제 분유 및 식이요법 등 체계적인 식사관리가 필요하다”며 “캠프를 통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 강화를 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는 매일유업을 비롯해 CJ제일제당, 한국메디칼푸드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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