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 인식 기반 20여 가지 전문 치매 예방 프로그램 제공 9월 2일부터 50세 이상 양천구민 대상 100명 선착순 모집
양천구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구역 양천구'를 목표로 최신 ICT 기반의 차세대 치매 예방 기기인 '스마트 미러'를 도입하고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 미러'는 전신 거울 형태의 터치스크린 기기로, 20여 가지의 전문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스마트 미러가 제시하는 동작을 따라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치매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 기기는 모션 인식을 통해 사용자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치매 예방을 돕는다.
이는 마치 개인 전속 치매 예방 관리사를 두는 것과 같은 효과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체험단은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만 50세 이상의 양천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주민들은 센터 3층에서 '스마트 미러'를 활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원할 경우 8주간의 정식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건하 양천구치매안심센터장은 "스마트 미러의 도입으로 많은 주민이 치매 예방의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이 기기가 주민들의 건강한 뇌와 신체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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