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위탁운영 연장
- 메디컬포커스
- 2024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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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아랍에미리트(UAE)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위탁운영 계약을 2년 연장해, 2026년 8월까지 운영을 이어간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장 계약은 2014년 최초 계약 이후 두 번째로, 서울대병원은 그간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현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은 UAE 북부 라스 알 카이마에 위치한 3차 전문병원으로, 암, 뇌신경, 심혈관 분야에 중점을 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병원은 한국 의료에 대한 현지의 신뢰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2023년에는 매월 7천여 명 이상의 환자가 외래 진료를 받았다.
이번 위탁운영 연장은 서울대병원에 대한 현지의 신뢰와 호평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결과이며, 이는 지난 5월 UAE 대통령 방한 시 양국 정상이 보건·의료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 성과의 일환이기도 하다.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서울대병원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한국과 UAE 간 보건·의료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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